•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마트, 건기식 브랜드 ‘바이오퍼블릭’ 론칭

이마트, 건기식 브랜드 ‘바이오퍼블릭’ 론칭

기사승인 2021. 06. 29.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1_이마트 바이오퍼블릭 모델컷
이마트 직원들이 ‘바이오퍼블릭’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이마트
이마트는 건강기능식품 PL(자체 개발 상품) 브랜드 ‘Biopublic’(바이오퍼블릭)을 론칭하고 이달부터 노브랜드 전문점과 SSG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퍼블릭은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대중화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C스틱·rTG오메가3·홍삼스틱 등을 선보인다.

상품별 섭취 용량을 1~2개월 내로 줄여 처음 건기식을 접하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묶음 할인 또는 해외배송비 절약을 위해 대용량으로 구매해야 했던 부담을 없애 고객이 보다 쉽게 건기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마트 ‘바이오퍼블릭’ 상품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1위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엄선한 성분으로 생산했다.

회사 측은 “뛰어난 상품성에도 별도의 광고비가 없고, 이마트와 콜마비앤에이치의 직접 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단순화로 가격이 유사상품 대비 20~30% 가량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건기식 상품군 중 가장 대중적이고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품목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향후 프로틴·다이어트·피부·관절·스트레스케어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가 건기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이유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코로나19’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건기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20년 11월에 발간한 ‘2020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3조5000억원이였던 국내 건기식 시장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4조9000억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선물이 아닌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매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개개인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나에게 맞는 건기식을 찾아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2016년과 2020년 매출을 비교해보면 선물용 매출은 1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로 17.3% 증가한 반면,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매출은 2조3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51.9% 증가했다.

남현우 이마트 건강기능식 팀장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여 고객이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 출시로 이마트가 고객 건강 증진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