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기보와 이노비즈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이노비즈協, 기보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과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7일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에서 열린 ‘이노비즈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7일 기술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에서 ‘이노비즈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기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ESG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기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노비즈기업의 △ESG경영 도입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ESG경영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혁신성장 지원 △ESG경영 관련 연구·조사 지원 △ESG경영 교육과 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ESG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또는 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해 이노비즈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그간 협회는 올해 2월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취임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서 상생협업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ESG경영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최근에는 이노비즈기업 대상으로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통한 ESG경영 관련 강연도 진행했다.

또한 기보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인식 개선, 금융지원 강화 등 ESG 경영 관련 정책 도출을 위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추정하고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모델’ 개발,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업을 지원하는 녹색보증 등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이 현재 국내 총 GDP의 약 18%를 차지하는 등 국내 경제의 허리층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ESG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