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성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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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회사는 올 1분기 국내 사업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이 하락한 것과 정반대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됐다며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 강화 및 마케팅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규모(한국무역협회 기준)는 3339억 위안(2016년)에서 4859억 위안(2021년)으로 45.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3.8 부녀절’에서 설화수를 중심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30%대 성장했다”며 “북미 시장에서는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의 가맹점·할인점에 대한 신규 출점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됐고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공고이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해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주문한 상태다.
현재 국내에서는 백화점, 네이처컬렉션 등 각종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고, 앞으로는 온라인 등 디지털 채널 투자를 통해 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럭셔리·프리미엄을 판매 전략으로 설정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채널 강화 등 새로운 판매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후 등의 브랜드 중심으로 최고급 백화점 입점과 온라인 채널 확장에 나섰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올 상반기 중국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서 후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70% 신장한 5억800만 위안(티몰 기준)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 즐겁고 행복한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