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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021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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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7. 19. 16:51

"35개국 출신 연구자 400여 명, 사전 등록"
PQCrypto 2021 초청 강연자 사진
‘PQCrypto 2021’에서 초청 강연을 맡은 더스틴 무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박사(좌측)와 데미안 스틸레 프랑스 리옹 고등사범학교 컴퓨터공학과 학부장(우측)/사진=KAIST
KAIST가 ‘2021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PQCrypto 2021)’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최한다.

KAIST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양자내성 암호에 관한 학술대회인 ‘2021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는 양자컴퓨터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및 인증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6년부터 유럽·미주·아시아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양자내성 암호 표준 개발 책임자인 더스틴 무디 박사와 프랑스 리옹 고등 사범학교의 데미안 스텔레 컴퓨터공학과 학부장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25편의 엄선한 최신 논문이 발표된다. 또 국가 정보통신 인프라를 양자내성암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일본·프랑스의 준비 상황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총괄을 맡은 김광조 KAIST 전산학부 교수(세계암호학회 석학회원)는 “온라인을 통해 수학·전산학·전자공학·양자정보학·암호 해독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국내 양자내성암호 체계의 조기 전환 방향을 토의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최신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장기적인 안전성을 보장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5G 및 6G 이동통신의 암호 체계, 차세대 인터넷 보안 기술,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돼 세계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35개국 출신의 연구자 4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 전 세계에서 최소 1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과 유튜브를 통해 발표 및 토론과 실시간 중계가 이뤄진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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