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카지노 안정운영 ‘맞손’

기사승인 2021. 07.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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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통해 카지노 관리 및 게임기구 검증 시스템 안정·고도화 도모
제주도청2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 나현범 기자 = 제주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제주 카지노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게임기구 검증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게임기구 검증 시스템은 게임기구의 위·변조 확인 및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개발을 시작해 올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게임기구 검증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도·감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와 국과수는 2019년 9월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을 개발, 도내 카지노업체 7개소에 보급했다. 최근 이전 개장한 트림타워 카지노에도 7월 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기존 수기로 이뤄지던 카지노 매출액 보고체계를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산화함으로써 투명하고 정확한 매출액 관리와 효율적인 관리·감독 등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15년 12월 카지노산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과학수사 기법을 보유한 국과수와 카지노 관련 업무에 과학적 기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과학수사, 디지털증거분석 및 공통 이해 분야와 관련된 상호 업무지원 △과학수사기법 제공 및 기술 이전 등 업무지원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안 및 사고 예방 기술 지원 △업무와 관련된 정보자료 상호 교환 △업무 협력 범위 내에서 상호 인력 교육 및 물적 인프라 지원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 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국과수와 긴밀히 협력해 카지노 관리·운영 시스템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국과수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카지노업체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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