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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중소기업 간 격차…현장 목소리 반영해 정책 개선”

문재인 대통령 “중소기업 간 격차…현장 목소리 반영해 정책 개선”

기사승인 2021. 08. 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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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볕을 쬘 수 있는 중소기업과 그렇지 않은 중소기업 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 육성·지원 정책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어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고, 공정경제를 위한 법 개정을 이루었으며, 제2벤처 붐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매 등 시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정부 정책의 흐름을 잘 타는 소상공인도 있지만,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채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도 있어 격차가 크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제도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홍보를 해 상생협력 모범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라”며 “무엇보다 현장의 얘기를 많이 듣고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기업 사례들을 공유하며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정책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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