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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여성친화도시 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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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1. 08. 16. 15:38

시민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구현
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사진)은 여성의 관점과 삶의 경험을 정책 전반에 반영한 결과 지난해 12월30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여성친화 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해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친화도시조성 정책은 남성과 더불어 여성을 지역발전의 주체로 인식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목표한다.

이 시장은 ‘함께 만드는 여성 이천’이라는 비전으로 30개 사업에 76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그중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지원 사업은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 사회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역량을 개발하고 여성농업인 조직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맞춤 사업이라 할수 있다.

농촌여성능력개발 사업을 비롯하여 매년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운영할 때 여성비율을 3분의 1 이상 모집하는 등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천시
여성비전센터(조감도)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이천 중리지고 택지개발 부지에는 여성비전센터를 건설중이다. 센터에 공동육아 나눔터·다 함께 돌봄·이천 새로일하기·여성창업지원 시설등을 설치해서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이천 공설운동장과 남천상가에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는 여성 운전자 전용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내년 준공예정인 주차장엔 임산부·영유아 동반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여성 배려 주차공간’과 사각지대 없는 방범 CCTV·높은 조도의 보안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성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안심마을 만들기’사업은 좁은 골목길과 오래된 건물이 모여있는 동네에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기법을 적용해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창전동 골목길에 벽화마을을 조성해 마을이 밝아진 효과와 함께 범죄없는 이천시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부모 교육과 육아 지원을 위한 ‘세살 양육의 기적’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박 육아’ ‘황혼 육아’등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고층을 느끼는 요즘의 부모 세대에게 체계적인 양육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
이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생애 주기별 육아 서비스 지원이 그것이다. 임신부터 출산이후 생애 주기별 4단계로 대상을 나눠서 단계별 교육지원을 하는 ‘부모교육’과 양육정보 제공 및 자녀 발달 시기에 따른 양육 스트레스 경감 상담의 ‘양육상담’놀이 관찰을 통한 바람직한 ‘놀이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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