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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산업 선도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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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환 기자

승인 : 2021. 08. 16. 15:24

대구시, 국가로봇테트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대구시
대구시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대구는 300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6개 광역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전날 대구를 최종 선정했다.

국가로봇 테스트필드’는 실제 환경과 유사한 기반의 사업 부지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 로봇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 로봇 데이터센터 구축과 서비스 로봇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양대 축으로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다. 사업비는 총 3000억원 규모다. 대구시는 국비 2200억원에 더해 시비와 민자를 각각 400억원씩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포항시 등에 유치를 타진했으나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대구시에 양보하면서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6월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시는 사업 전담 수행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역에 있는 데다 인근에 1만2091㎡ 규모의 국내 첫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서 ‘로봇도시’ 면모를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클러스터에는 수도권 등 역외기업 19개를 포함해 38개 로봇 스타트업을 유치했다.

또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국내 최대 산업용 로봇생산 기업인 현대로보틱스를 포함해 글로벌 로봇기업인 스위스 에이비비(ABB)와 일본 야스카와전기, 독일 쿠카 등이 입주해 있다. 경북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지역 로봇기업수 662개사, 고용 1만1799명, 매출액 4.1조원 규모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활성화와 서비스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청 신청사와 도심융합특구를 로봇, 자율주행, AI 등이 융합된 실환경 테스트필드로 제공하고 서비스로봇 실증 경진대회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로봇 비즈니스 모델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의 대구 유치는 그동안 대구시에서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것에 대한 열매”라면서 “국가의 로봇산업 발전에 경북과 상생협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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