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0억원 벤처창업 배틀' 제시
원희룡 "코로나19에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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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코로나19 펜데믹은 자영업자·소상공인·실업자·취약계층에게는 생사가 걸린 전쟁이다.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제시한 긴급구조 프로그램은 채무조정 등 금융지원, 손실 규모에 따른 충분한 보상 지원, 조세감면 등 세제 지원이 핵심이다. 그는 “실업 수당 지급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해 실업 상태에 놓인 분들이 재취업을 할 때까지 가족의 생계유지 지원도 하겠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기술 혁신 지원 △주택 관한 세금 인하·규제 완화 통한 집값 안정화 △국익 최우선의 실사구시 외교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하고, 대통령 측근이 여론조작에 관여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정부에선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가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 전 원장은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통령이 이 나라와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자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삼는 ‘도덕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 전 원장은 또 ‘청년에게 희망이 있는 나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하에서 절망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규제를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의원은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국정개혁 7대 비전을 내놨다. 그는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지방 행정구조 2단계 개편 포함 개헌 △자유시장 경제 복원 △서민 복지체계 강화 △고시 부활 등 공정 재확립 △공수청 폐지 등 선진 사법 체계 구축 △외교·안보 기조 전환 △글로벌 문화강국 등을 제시했다.
홍 전 의원은 “북한과는 상호불간섭 주의를 토대로 체제경쟁을 하겠다”며 “북한의 핵 위협은 한미간 ‘인도 태평양 북대서양(NATO·나토)식 핵공유 협정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대표는 ‘10억원 벤처창업 배틀’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벤처창업 배틀 우승사에 10억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황 전 대표는 “매일 우승사에 10억원씩 지원하면 36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행사비용까지 포함하면 4000억원이 필요하다”며 “10억원을 지원받은 우승사가 창업하고 한미약품처럼 대박을 내면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전 대표는 또 중소기업 사기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은 규제만 풀어주면 된다”며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현 정부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제한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원 전 지사는 “대한민국이 운명에 지는 나라였다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도 민주주의 발전도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 회생 위한 100조원 규모의 담대한 투자를 하고, 혁신성장판을 키워 3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집값 절반을 국가가 투자해 젊은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곳에 자기 능력에 맞춰 당당하게 내 집을 마련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