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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직원 10명중 7.5명은 여성…기아는 100명 중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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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9. 02. 16:41

한국CXO연구소 집계…삼성전자 25.9%로 평균 수준
3번 여성 비율 30% 이상 기업
제공= CXO연구소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10명 중 7.5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차는 100명 중 5.6명, 기아는 100명 중 3.9명이 여직원인 것으로 집계돼 여직원을 보기 드문 대기업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25.9%로 국내 평균 수준이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여성 임직원 세부 현황을 공개한 대기업 43곳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23.2%(작년 기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임직원 35만5000명 중 여성이 8만2000명이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화장품 제조 기업 ‘아모레퍼시픽’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전체 임직원 수 1만800명 중 여성이 8117명으로 74.8%를 차지했다. 이는 여성 고객층이 다수인 업종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60.5%), SK매직(56.4%), 기업은행(54.5%), 미래에셋생명(51.4%), 우리은행(50%) 등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절반 이상이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여성 인력 비중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 국내 전체 임직원 7만2020명 중 여성 인력은 4006명으로 5.6% 수준이었다. 기아는 전체 임직원 3만5115명 중 여성이 1355명(3.9%)뿐이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 전체 임직원 10만9490명 중 여성이 2만8408명으로, 조사 대상 기업 평균보다 2.7%포인트 높은 25.9% 수준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0년 기준 여성 임직원 비중이 33%였지만, 10년새 7%포인트 줄어들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여성 임원이 증가하기 위해 신규 채용에서 여성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일부 기업에서 공개하지 않는 관리자급 임직원의 성별 현황을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에 기재하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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