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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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6일 2020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을 통해 19개 국내은행과 82개 금융투자업자, 41개 보험회사, 8개 신용카드사 등 150개 금융회사의 IT 부문 운영 상황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의 IT인력은 총 1만265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IT인력 규모는 계속 늘어나면서 전 임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5%로 집계됐다. IT인력 중 정보보호 인력의 경우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전체 응답기관 중 78.7%가 임원급인 정보보호최고책임자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겸직하지 않는 전임 비중은 21.2%로 조사됐다.
아웃소싱 인력도 늘고 있다. 지난해말 금융회사 IT 아웃소싱 인력은 1만4075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다만 전체 IT 인력 중 아웃소싱 인력 비중은 57.8%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신용카드사에서 아웃소싱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주된 위탁 대상은 시스템 개발 업무였다.
금융사 IT 예산은 6조9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이중 정보보호예산은 6803억원으로, 이 또한 소폭 줄었다. 일부 은행에서 2019년중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CD/ATM 설치 대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설치 대수는 11만7623대로 전년 대비 1.5% 줄었다. 금융사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CD/ATM이 주로 줄어든 반면 VAN사업자 제휴 운영 기기는 소폭 늘었다.
전자금융서비스 이용 실적은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국내은행 및 우체국금융의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은 일평균 1378만건, 58조8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20.7%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이용 실적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MTS 거래 수는 일평균 1억1626만건으로 집계됐다. 금액은 26조6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8%, 219.6% 증가했다.
앞으로 금융서비스에서는 빅데이터 활용 증대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금융회사 및 금융유관기관의 IT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빅데이터 활용 증대, 금융권 클라우드 환경 이용 활성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등이 주요 이슈로 꼽혔다.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는 핀테크 분야 또한 빅테크 분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