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전한마당서 화상안전교육, 북콘서트 실시 화상 경험 있는 화상경험 전문강사, 화상경험코디네이터가 진행
한림화상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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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화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한림대의료원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국내 첫 메타버스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15~17일까지 열린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메타버스 가상현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화상안전교육과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진행 및 강연은 화상 경험이 있는 화상경험 전문강사 및 화상경험코디네이터 6명(한옥선·박성규·김은희·송순희·임미나·정우훈)이 담당했다.
화상경험 전문강사 및 화상경험코디네이터는 한림화상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SD나눔재단이 지원해 양성된 전문가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화상 사고에 대해 OX퀴즈를 열고 갑작스런 사고 시 쓸 수 있는 응급처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북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의 화상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화상경험자들의 경험 교류가 이뤄졌다. 도서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내용을 중심으로 △나에게 화상이란 △화상상처를 대하는 자세 △화상이 왜 장애인가?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김기현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디지털 지구라고 불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시민들에 화상안전을 알리고 화상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한림화상재단은 화상경험자들의 사회 재통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안전한마당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5회를 맞는 안전체험 축제로, 한림화상재단은 2015년부터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