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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전 직원 연봉 400만원 인상…직원 보상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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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9. 29. 14:05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전 직원의 연봉을 400만원씩 일괄 인상하는 등 직원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상 정책은 그동안 회사 발전과 함께 한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 제공과 추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고민 끝에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발표한 이스트소프트의 임직원 보상 정책은 일괄 연봉 인상을 포함해 전 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현금성 복지 포인트 100% 인상,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지급과 공용 오피스 제공 등이다.

우선 직급과 직책에 차등 없이 전 직원 대상으로 연봉을 일괄 400만원씩 인상한다. 연봉 인상분은 다음 달부터 반영해 급여를 지급한다. 또 직원들의 미래 기여에 대한 사전 보상으로 전 직원에게 평균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결의를 통해 부여할 예정이다.

복지 몰이나 일상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도 내달부터 기존에서 10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자택에서도 능률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장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아울러 재택근무 중 사무실 출근이 필요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서울 서초동 사옥 3개 층의 지정좌석제 운영을 폐지하고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공용 오피스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보상 정책은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사업 전문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 전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함께 한 모든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상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 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직원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상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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