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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 실시

성동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21. 09.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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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지역 내 10개 공동주택 순회하며 무상 점검 및 수리
0929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서울 성동구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공동주택 내 적정 장소에 마련된 임시 수리센터에서 자전거수리 전문업체가 직접 타이어 공기 주입, 체인오일 등 기본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무상 수리해준다.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부품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 희망 단지를 모집했다.

선정된 총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5주 동안 총 10회에 걸쳐(주 2회 매주 화·목요일) 단지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총 14.2Km의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접하고 있는 성동구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2017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진단위로금 등 높은 수준의 보장항목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앞장 서 왔다.

올해 4월에는 아차산로, 광나루로 등 총 8,620Km 구간에 우수한 내구성과 시인성을 가진 픽토그램 싸인 블록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자전거 이용수요가 많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는 자전거보관대 약 450여 대를 신설 및 교체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앞으로도 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생활밀착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 점검을 받으시고 구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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