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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메타버스’로 MZ세대 시선 끈다

편의점 업계 ‘메타버스’로 MZ세대 시선 끈다

기사승인 2021. 10. 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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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반기 채용 게더타운 활용
GS25도 영마케터 발대식 메타버스로
CU는 제페토 편의점 2호점까지 개장
7-11) 세븐일레븐 메타버스 면접전형
비대면 현상과 함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가 기업들의 채용 방안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 잡아야 하는 편의점 업계는 신입사원 채용에도 이 방법을 활용하고, 가상 편의점도 만들어 MZ세대 시선 끌기에 나섰다.

5일 세븐일레븐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면접은 오는 6~7일 진행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자들은 메타버스 채용 면접장에 입장해 본인 차례가 되면 아바타를 움직여 면접장으로 들어가 화상 면접을 보게 된다. 이후 인턴과정, 최종면접 단계를 거쳐 11월 중 최종 신입사원을 발표한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 행사가 어려운 만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구직자들과 자유롭고 유연한 상호 소통을 위해 이번 메타버스 면접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메타버스 채용면접장 ‘세븐타운(SEVEN TOWN)’ 내부에는 면접장 외에도 △회사 소개 영상 상영관 △주요 직무 소개 인터뷰 △채용 전형 일정 안내 △채용 Q&A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면접 대기 중 면접자가 메타버스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회사에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일연 세븐일레븐 HR혁신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전반에 비대면 채용 전형이 확산됨에 따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형을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면접을 비롯해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연수, 교육실습 등 채용 과정 전반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GS25도 ‘게더타운’에서 ‘영마케터’ 발대식을 진행했다. ‘영마케터’ 프로그램은 GS25가 미래의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기획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GS25는 이번 ‘영마케터’ 27기 선발 면접 과정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발대식도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명의 ‘영마케터’ 참가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각자 자신만의 아바타로 접속해 △임명장 수여 △OX 퀴즈, 캐치마인드 게임 △그룹 미팅 △단체 사진 촬영 △기타 활동 등의 발대식 일정을 소화했다.

CU는 메타버스 편의점 ‘제페토 2호점’을 개장했다. 앞서 첫번째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 ‘CU제페토한강점’이 인기를 끌면서 2호점인 ‘CU제페토교실매점’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CU가 지난 8월 입점한 이후 한강공원 월드맵의 방문자 수는 이전 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인증샷 수도 8배나 급증했다. 제페토 내 개인 SNS인 피드의 CU 관련 게시물은 총 2900여 개, 조회수는 270만 건이 넘는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제페토 편의점은 잠재 고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해 CU를 소개함으로써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등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며 “특히 국내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해외 유저들의 방문도 꽤 많아 글로벌 시장에 CU를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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