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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문가’ 노베르트 쿠릴라 슬로바키아 대통령실 보좌관, 세종대 방문

‘환경 전문가’ 노베르트 쿠릴라 슬로바키아 대통령실 보좌관, 세종대 방문

기사승인 2021. 10.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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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세종대 교환학생 이력…학문적 교류방안·환경전문가 양성 등 논의
환경 분야서 17년 근무…환경부 차관 역임
노베르트 쿠릴라
노베르트 쿠릴라 슬로바키아 대통령실 환경 분야 보좌관 /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노베르트 쿠릴라 슬로바키아 대통령실 환경 분야 보좌관과 학문적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세종대를 방문한 쿠릴라 보좌관은 이수연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과 최안나 글로벌어페어즈학과 주임교수를 만나 슬로바키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적 환경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글로벌어페어즈학과의 역할과 학문적 교류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KF)의 ‘2021 유럽지역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쿠릴라 보좌관은 환경부에서 17년간 근무한 전문가로서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다.

세종대 측은 “쿠릴라 보좌관은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삼성, 기아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LCD TV와 전기차 생산에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과 네트워킹 확대에 관심이 많음을 표명했다”며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을 방문해 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쿠릴라 보좌관은 지난 2002년에 세종대 아시아학과 교환학생으로 한국 경제, 사회, 문화, 한국어 관련 수업을 들은 바 있다.

한편 세종대 아시아학과는 내년 봄에 신설되는 외국인 대상 영어트랙 석사과정(MGA)으로 개편되며 EU 환경 분야 슬로바키아 대표를 역임한 쿠릴라 보좌관과 같은 국제적 리더를 배출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UNFCCC, UNEP, UNESCO, UNEP 등 국제기구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저명한 교수진에 의해 100% 영어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 분야 뿐만 아니라 IT, 건강,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역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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