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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숲에서 놀자”…서울 관악구, 유아가족숲축제 운영

“얘들아, 숲에서 놀자”…서울 관악구, 유아가족숲축제 운영

기사승인 2021. 10.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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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다음달 14일 주말마다 유아숲체험원 5개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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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숲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관악구청
서울 관악구는 서울시 유아숲축제 ‘숲놀’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아숲체험원 5개소에서 ‘유아가족숲축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청룡산, 낙성대, 당곡, 삼성동, 선우공원 등 5개소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의 진행 하에 각기 특색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23일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숲과 관련한 직업을 체험하는 ‘숲자니아’, 숲속 곤충을 찾아보는 ‘곤충의 숲’, 자연물을 놀이감으로 이용하는 ‘청룡산 숲게임’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중간 쉬는 시간에는 현악 사중주와 가야금 연주 공연도 준비했다.

오는 30일 낙성대 유아숲에서는 낙성대의 역사 및 주변텃밭을 탐방하는 ‘낙성대 유아숲 이모저모’, 다음달 6일 당곡 유아숲에서는 그림책과 연계한 숲체험 ‘숲으로 풍덩’, 7일 삼성동 유아숲에서는 액자 및 에코가방 만들기 ‘숲이 좋아’, 13일 선우공원 유아숲에서는 거미줄놀이터 등 숲놀이 ‘선우숲에서 놀아요’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위하는 구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서울특별시공공예약서비스(교육강좌→자연/과학→유아숲체험원)로 신청하면 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가을 기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 놀며 배울 수 있도록 숲체험 시설, 대피소 등을 갖춘 산림교육시설이다. 산림청에 등록돼 있으며 관악구가 7개소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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