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수목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기사승인 2021. 10.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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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50m 고산지대 천연상태 보전
신라고찰 보경사 등산로 내연산 12폭포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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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에 단품이 든 모습./제공=경북도
안동 김정섭 기자 = 경북도수목원은 다음 달 14일까지 수목원의 단풍 절정기로 예상하고 숲 속 둘레길, 실내 전시 공간, 야외 관람구역을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발 65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경북수목원은 포항 북구 죽장면, 청하면, 송라면의 3개 면에 걸쳐 있는 3161㏊의 도유림(축구장 4427개 면적)을 포함하고 있다.

이 도유림은 천연상태로 보전돼 온 산림으로 100여 년 이상 된 거목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잘 보존돼 있고 추운 고산지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어 20여㎞에 달하는 둘레길을 따라 아름다운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올해 단풍은 어느 해보다 색채가 짙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목원 생태관찰로에서 신라고찰 보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내연산 12폭포를 품은 맑은 계곡과 능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즐기기 위해 전국 등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매년 20만 명 이상이 다녀간다.

경북수목원 관람구역은 도민에게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자연생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거리두기 식사광장, 생태관찰로 등 환경을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 장소(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시장)가 유명세를 타면서 인접지역인 수목원의 방문 빈도와 인기도 함께 상승하는 추세다.

도내 유일의 공립수목원인 경북수목원은 소중한 우리의 식물유전자원을 미래세대에게 보전하기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철화 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수목원에서 잘 보존돼 온 활엽수림의 다채로운 단풍은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이라며 “소중한 식물유전자원의 보전연구는 물론 특색 있는 관람구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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