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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기술창업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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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1. 10. 25. 17:31

농식품 창업 역량강화 위해 전문교육·기술성장 지도 공동협력
식품
사진은 ‘식품진흥원’이 농촌진흥청과 ‘청년식품창업Lab’ 사업 업무협약 체결장면./제공 =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25일, 농촌진흥청과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지원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청년식품창업Lab’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Lab’은 만 39세 이하 식품분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첨단시설·장비·전문가를 활용해 상품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까지 식품창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올해 초 식품창업 전문교육 81개 팀을 양성하고, 그중 46개 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20개 팀의 모의·실전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식품분야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제품제작실, 사무실, 기숙사 등을 포함한 청년식품창업센터의 실시설계를 올해 10월 완료하였으며,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농촌진흥청은 2023년까지 정예 4-H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 신설, 귀농청년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망 청년창업자 발굴→육성→성과연계의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생태계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많은 청년들이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더불어 미래 농식품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이천일 농촌지원국장은 “신규 또는 정착 초기의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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