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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탄소중립’ 열풍에 주목받는 직종…“대기환경 전문인력 수요 증가”

‘그린뉴딜·탄소중립’ 열풍에 주목받는 직종…“대기환경 전문인력 수요 증가”

기사승인 2021. 11.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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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기사 응시자 현황
대기환경기사 응시자 현황./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전 세계적으로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등 친환경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와 관련된 직업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래 유망 직종으로 평가받으면서 신규 취업시장을 노리는 20대는 물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높이려는 3040세대까지 문을 두드리는 상황이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이 확산하면서 관련한 대기환경기사와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태양광), 산림기사 등의 자격정보가 취업준비생 및 관련 직군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기환경기사는 대기분야에서 측정망을 설치하고 대기오염 상태를 측정하는 직종이다. 다각적인 연구와 실험분석을 통해 대기오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이 물질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기 위한 오염방지 시설을 설계·시공·운영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대기환경기사에 응시한 현황(2020년 기준)을 보면 남성이 59.1%, 여성이 40.9%로 남여 모두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20대가 76.7%, 30대 16.1%, 40대 4.6% 등의 순이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아보인다. 구직인원은 2016년 1461명에서 지난해 2314명으로 크게 늘었고, 사업체 수도 2017년 2421개에서 2019년 2801개로 매년 증가추세다.

산업인력공단 한 관계자는 “범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와 환경 의식의 급신장으로 환경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황사,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관련된 전문인력 수요는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설비를 기획·설계·시공·감리·운영·유지 및 보수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는 현직 근로자에게 더욱 주목받는 자격증이다. 이산화탄소(CO2) 감축 문제와 그린뉴딜 정책 등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관심을 받는 대표적 직군으로 향후 대표적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전기·전자 관련 자격을 갖추고 실무 경험을 갖춘 응시자의 응시 비율이 높다. 실제 응시목적을 보면 ‘업무능력향상 및 자기개발’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3.5%로 가장 높았고, 취업·창업·이직은 22.2%, 승진·자격수당 12.0% 등의 순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이 종목에 응시한 연령대를 보면 40대가 29.1%로 가장 많았고, 30대 26.9%, 50대 25.7%, 20대 18.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태양광 원천소재와 태양전지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태양광발전, 연구개발 및 유지보수 등 관련 전문인력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아직 대학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이 많지 않아, 현재는 관련 직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응시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산림기사’는 최근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증가로 주목받는 직군이다. 산림휴양 수요가 늘고 있고 대체에너지(화목보일러 등), 병해충 방제 등 녹색산업 전반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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