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 탄소중립 실현, 신성장산업 고도화,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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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2년도 전주시 예산안으로 올해 당초예산인 2조371억 원 대비 2000억 원(9.82%) 증액된 2조2371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과 일상, 더 강한 경제회복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새로운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람중심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시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방역 및 경제 분야 완전한 일상회복을 돕는 데 총 130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안정적인 방역 체계 유지를 위한 예산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113억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사업 14억 △코로나19 대책과 지원 6.5억 △마음치유 등 통합건강증진 지원 사업 5억 △방역소독 사업 3억 원 등이 책정됐다.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업인 지원을 위해서는 △전주사랑상품권 141억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0억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6억2000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3억 △전주형 공공배달앱 구축 3억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1억5000억 △안심콜 서비스 3억5000 △전통시장 환경 개선사업 18억 △농민수당 32억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58억 원 등이 반영됐다.
여기에 △산학융합플라자 건립 40억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 50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50억 △노인일자리 사업 407억 △공공근로 사업 21억 원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예산이 더해졌다.
특히 청년 창업과 사회초년생인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3억4000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50억 △청년쉼표 프로젝트 6억7000원 등이 편성됐다.
시는 또 탄소중립,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미래 신성장산업 고도화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을 위한 예산에도 공을 들였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 구매 218억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31억 △스마트 그린도시 105억 △다회용기 세척장 설치 42억 등이 편성됐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 150억 △도시 바람길 숲 조성 60억 △꽃심 지방정원 조성 67억5000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25억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26억 원 등이 책정됐다.
수소·탄소·드론산업을 비롯한 미래 신성장산업의 경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188억 △수소시범도시 40억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28억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16억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40억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 7억 △메타버스 교육·회의 플랫폼 1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시는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로 나아가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탄력을 가할 예산도 세웠다.
또한 탄탄한 사회안전망 강화 부문 예산으로는 △전주역세권·인후반촌 도시재생 41억 △동완산동·도토리골·남노송동 새뜰마을 조성 34억 △도시재생 인정사업 33억6000 △도토리골 붕괴위험지구 정비 16억 △도로정비 및 개설 420억 △자전거도로 개설 45억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10억 △효자4동·혁신동 주민센터 신축 66억 △쓰레기 위탁 운영 및 처리비용 656억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생계급여, 보육료, 아동수당, 청년수당, 기초연금, 장애인활동지원 등 맞춤형 복지 추진을 위해 8500억 원에 달하는 복지 예산도 책정됐다.
한편, 2022년도 전주시 예산안은 다음 달 16일 전주시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