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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원 빨간펜은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가 출시 한 달 만에 5만명의 사전 회원을 확보했다. 12월 중순부터 실시한 아이캔두는 일종의 가상 교실 플랫폼을 메타버스 형태로 구현한 서비스다. 교원 관계자는 “아이캔두 출시를 위해 2019년부터 350명의 정보기술(IT) 전문가와 교육용 콘텐츠 개발자들이 아이캔두 개발에 매진했고, 약 5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원 빨간펜은 아이캔두에 ‘실사형 인공지능(AI) 튜터(tutor·교사)’를 추가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가 맞춤학습 코스를 추천해준다. 학습자의 표정, 음성, 행동 등을 데이터로 수집하는 ‘멀티모달 분석’을 활용한다.
상황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대면·비대면 수업을 통합해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정해진 기간에 맞춰 학습지를 제공하고, 방문 학습이 어려울 시 별도 요청을 받아 비대면 학습으로 회원들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대교도 대면과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함께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9월 말 집으로 방문하는 대교 써밋의 홈러닝 방문 서비스를 확대 출시했다.
기존에는 대교 써밋 스코어수학·스피드수학만 홈방문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현재는 대교 써밋 스코어국어·어휘력·스피킹까지 홈러닝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며 국어, 영어, 수학 전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움을 예상하고 학습 보완을 위해 ‘눈높이 365’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교사 방문으로 이뤄지던 수업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게 된 것”이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아이들의 개학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현재 전 과목 AI학습 스마트올, AI를 적용한 ‘AI수학’, ‘AI책읽기’, ‘매쓰피드’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못하고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교육 패러다임이 전반적으로 대면 서비스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통합됐다”며 “그에 걸맞게 개인화 학습과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 교육의 효용성을 전달할 수 있는 학습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웅진씽크빅의 키즈앱 ‘놀이의발견’은 큰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놀이의발견을 통한 월 평균 거래수는 2019년 8000여건에서 올해 3만3000여건으로 4배 넘게 증가했다. 누적 회원수는 지난달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