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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여성 안전이 곧 사회 안전…폭력에 희생되는 여성들 마음 아파”

문재인 대통령 “여성 안전이 곧 사회 안전…폭력에 희생되는 여성들 마음 아파”

기사승인 2021. 11. 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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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두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이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완벽한 제도란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건이 생길 때마다 반성하고 거울 삼으며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여전히 폭력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전한 울타리와 감정의 완충지대를 만들어 왔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스토킹처벌법, 인신매매방지법을 제정했고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과 신종 성범죄 대응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제도를 꾸준히 정비해 아동과 청소년, 1인 가구 여성, 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와 민간·공공 분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여성과 남성의 삶은 맞닿아 있다”며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다. 이 간명한 진실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상대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나의 권리를 지켜내는 길임을 함께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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