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는 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구스범스’를 발매한다. 이달 말 내국인 멤버 전원이 군입대를 앞두고 선보이는 이번 신보에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이면에 감춰졌던 악몽과 이를 이겨내기 위해 맞서는 온앤오프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발매 당일인 오늘(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에는 오래되어 녹이 슬고 불에 탄 듯 훼손된 플로피 디스크에 멤버들이 전하는 듯한 메시지가 기입되어 있다. 의미심장한 분위를 자아내는 이번 티저 이미지가 과연 무엇을 암시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온앤오프의 신곡 ‘구스범스’는 얼터너티브 펑크 장르를 기반으로 K팝만의 사운드를 더해 완성된 댄스곡이다. 기존 팝 음악 문법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곡 서사로 온앤오프의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외에도 ‘휘슬(Whistle)’, ‘팻 앤 슈가(Fat and Suga)’, ‘알람(Alarm)’, ‘쇼 머스트 고온(Show Must Go on)’ 등 총 5개 곡이 담긴다. 온앤오프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약한 유기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