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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청소년 접종 빨라지면 방역 안정화에 큰 도움될 것”

김부겸 총리 “청소년 접종 빨라지면 방역 안정화에 큰 도움될 것”

기사승인 2021. 12. 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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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코로나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방역 긴급관계장관회의 주재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어르신 3차 접종과 청소년 접종의 속도가 빨라지면 지금의 방역상황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어르신들과 학부모, 학생들께서 3차 접종과 청소년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김 총리는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 주 들어 확진자가 7000여명으로 급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며 “현재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불편, 더 큰 손해를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에 대해선 “일각의 예측처럼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면,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워진 우리 방역체계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정부 부처와 방역 당국에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 지자체에서는 방역관리 태세를 최고수준으로 격상해 현장점검과 상황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공직자들이 모두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 일반행정직과 보건직 간에 혹시라도 작은 잡음이라도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모두 한 마음으로 합쳐 몸을 던져야 할 것이고, 그런 모습을 국민들께서 보실 때 함께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영상 연결로 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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