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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9~11월 매출 76억8700만달러…월가 예상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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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12. 21. 08:45

컨센서스 웃도는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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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테크놀로지 미국 공장 전경/사진=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올해 9~11월(미국 회계기준 1분기)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잇는 3대 메모리반도체 과점업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먼저 실적을 발표해 국내 기업들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처럼 여겨진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일반회계기준 1분기 매출 76억8700만달러(9조1436억원), 순이익 26억3100만달러(3조129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1%, 영업이익은 203.8% 급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예상해온 1분기 매출 76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셈이다.

마이크론의 호실적 원동력은 데이터센터와 차량용 반도체다. 마이크론은 1분기 데이터센터용 메모리반도체 수익이 70%, 차량용 반도체 수익이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의 필수적으로 채택되는 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템에 필요한 메모리반도체 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밋 사다나 마이크론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로이터와 통화에서 “자동차 관련 기술의 극적인 발전으로 새로운 반도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에 따른 병목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오는 2분기 매출 75억달러(±2억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예상해온 72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예상치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사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를 데이터센터, 모바일, 자동차 고객들에게 제공했다”며 “5G와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등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론 이사회는 내년 1월3일 업무 마감을 기준으로 주주들에게 주당 10센트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당급 지급일은 내년 1월18일이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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