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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실적 개선·신사업 방향성 고려하면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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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1. 12. 29. 08:15

IBK투자증권은 29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실적 개선과 신사업 방향성을 고려하면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다만 건설 부문별 예상 실적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250억원으로 예상했다. 건설부문 원가부담은 증가하겠지만 중공업부문은 매출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3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전기료 인상은 전력 설비 투자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 인프라 투자 포함 내수와 수출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일부 신사업 지연되고 있으나 방향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안양시에 데이터센터 인허가 및 착공을 준비 중인데 부지 인근 전자파 민원 제기로 최종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오는 2023년까지 독일 린데(Linde)와 손잡은 중대형 모빌리티용 직영 수소충전소 30개 구축 작업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풍력관련 합작법인 진행상황은 SE(상해 일렉트릭)윈드와 해상풍력 터빈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연구원은 “SPC가 내년말 KS인증을 마치고 그 사이에 조인트벤처(JV) 공장을 설립, 인증을 인계 받을 예정으로 2023년부터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신사업 지연(데이터센터 착공 지연)과 오해(수소 생태계 활용분야 축소 뉴스)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2022년 해외 부문 수주 향상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과 신사업 방향성을 고려할 때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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