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타모빌리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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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으로 연초 오름세를 보이는 전기전자와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월의 경우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업종의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 삼성전자·LG전자,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로봇·AI’ 테마 집중
국내 대표 가전·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 2022에서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로봇 관련 기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라이프 컴패니언(Life Companion, 동반자) 로봇인 ‘삼성 봇 아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LG전자는 5G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으로 미래비전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서브봇,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등 사람과 공존하는 로봇들도 소개했다.
앞서 올해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며 CES 개막과 함께 로봇 관련주가 주목받았다. 로보티즈, 유진로봇, 로보로보 등은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번 행사 개막과 함께 신고가를 경신했다.
◇ 현대자동차, 로보틱스와 메타버스 결합한 ‘메타모빌리티’ 제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대신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로보틱스는 더 이상 머나먼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발표한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은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사물모빌리티(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이다.
현대차 주가는 6일 전일 대비 0.23% 오른 21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타모빌리티는 2021년 6월에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전개하게 된다”며 “스마트 액세스 플랫폼을 통해 메타모빌리티를 구현하는데, 이는 현실 세계의 여러 디바이스 간 연결을 넘어 메타버스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실 세계의 모빌리티 디바이스 시장뿐 아니라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디바이스 시장, 이를 움직이는 시스템 시장까지 장악할 수 있다”며 “당장 전기차 경쟁력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지만 추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관심이 옮겨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