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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네이버·카카오 약세에 1%대 하락 마감…환율은 1200원선 넘어

코스피, 네이버·카카오 약세에 1%대 하락 마감…환율은 1200원선 넘어

기사승인 2022. 01. 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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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소폭 내려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2%대 약세 마감
코스피 1% 넘게 하락<YONHAP NO-3862>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3.44포인트(1.13%) 내린 2920.53로 거래를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3.44포인트(1.13%) 내린 2920.53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8.57포인트(0.97%) 내린 2925.40로 출발한 지수는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에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4%, 나스닥 지수는 3.34% 빠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484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32억원, 181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4.65%), 카카오(-5.21%) 등 언택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삼성SDI(-0.93%) 등도 소폭 내렸다. LG화학(3.92%), 현대차(0.23%), 카카오뱅크(0.72%), 현대모비스(4.86%) 등은 강세 마감했다.

이날 하락 업종은 서비스업(-3.57%), 의약품(-3.43%), 증권(-2.13%), 섬유의복(-2.10%), 기계(-1.99%), 비금속광물(-1.91%) 등이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32포인트(2.90%) 내린 980.30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6.02포인트(1.59%) 내린 993.60로 출발한 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2억원, 245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86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80%), 에코프로비엠(-2.79%), 펄어비스(-7.15%), 엘앤에프(-1.36%), 카카오게임즈(-14.24%), 위메이드(-11.75%) 등이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9.19%), 오락·문화(-4.91%), 소프트웨어(-4.19%) 등이 크게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10원(0.34%) 오른 1201.00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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