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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특허담당 임원에 특허 침해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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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승인 : 2022. 01. 10. 09:45

10년 전사 특허전략 총괄 임원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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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에서 과거 10년간 전임 특허전략을 총괄해 온 전직 임원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분야 사령탑으로 애플·화웨이 등을 상대로 굵직한 소송전을 총괄하다 퇴직한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삼성전자아메리카가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술과 관련한 10건의 특허를 고의로 침해했으니 자신이 지난해 6월 설립한 특허법인 시너지IP를 통해 배상하라는 것이 골자다. 소송의 공동 원고에는 논란이 된 특허의 소유권을 지닌 미국 델라웨어 소재 스테이턴 테키야 LLC도 포함됐다.

무단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올웨이즈온 헤드웨어 레코딩 시스템’, ‘오디오 녹음용 장치’ 등 10건이다. 주로 무선 이어폰과 음성 인식 관련 기술로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버즈, 빅스비 플랫폼 등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부사장은 엔지니어 출신 미국 특허변호사다. 그는 2010년 지적재산권을 담당하는 IP센터장에 선임돼 2019년 퇴임 때까지 삼성전자의 특허 분야를 총괄하며 애플, 화웨이 등을 상대로 한 특허권 관련한 소송과 협상을 주도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관련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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