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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보건지소 17일 개소…AI기반 건강관리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17일 개소…AI기반 건강관리

기사승인 2022. 01.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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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운동실·만성질환관리실·주민참여 건강관리사업 운영 등
세곡보건지소 전경
서울 강남구는 세곡보건지소를 오는 17일 개소한다./제공=강남구청
서울 강남구는 강남구의 첫 보건지소인 세곡보건지소를 오는 17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자곡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세곡보건지소는 만성질환관리실, 스마트운동실, 화상교육실, 다목적교육실을 갖췄고,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검사와 영양·운동 상담은 물론,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과 만성질환자의 개인정보가 등록된 RFID 카드를 태그하면 운동 강도 조절과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다목적교육실과 화상교육실도 갖춰 대면·비대면 상황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또 주민건강위원회를 구성, 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건강관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검진과 상담은 모두 무료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곡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세곡보건지소는 포토에세이 형식의 ‘세곡동 건강 아지트 200% 즐기기’를 책자와 전자책으로 발간해 지소 소개는 물론 인근 25개 공원의 위치·운동기구 사용법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정순균 구청장은 “보건지소가 문을 열면서 공공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을 누리는 품격강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에 개관한 강남구보건소는 2005년에 수서동에 분소를 개설했으며, 이번에 세곡지소가 개소하면서 보건소·분소·지소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체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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