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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해저화산 폭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가 국민들에게 우리 정부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확한 피해 상황이 파악된 후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 통가는 최근 해저 화산 분출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통가 대부분 지역이 화산재로 뒤덮이면서 유일한 식수원인 빗물도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국제사회는 이날 구호물자와 비상식량, 식수를 통가에 보내며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지원 물품을 실은 군 수송기와 헬리콥터, 군함 등이 통가로 보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도 통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통가 당국에 긴급하게 필요한 지원을 유엔 등 국제사회를 통해 추가 지원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