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희남 한국표준협회 본부장(앞줄 왼쪽), 강훈 한국고로슬래그미분말협회 상무이사, 민경소 한국세라믹학회 박사, 정해붕 한국시멘트협회 전무이사 등 건설소재 관련 20개 기업과 단체, 대학 관계자들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창립총회’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세라믹, 건설기초소재 분야의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조직을 출범시켰다.
25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시멘트업계와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콘크리트시험원, 한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등 세라믹, 건설소재 관련 20개 기업과 단체,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은 업체별로 운영돼 오던 R&D업무 중 탄소중립 등 업계 공통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창기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이사장은 창립 총회에서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더는 미루기 힘든 중요한 정책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시멘트와 관련 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