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여만원의 재산 피해 발생…부상자는 없어
| 마포소방서 | 0 | 26일 불에 탄 아파트 내부 모습/제공=마포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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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16층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명이 대피했다.
27일 소방 등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9시55분께 주방에서 시작돼 집을 모두 태운 뒤 계단과 복도를 일부 그을리고 약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인원 107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부상자는 없었다. 주민 21명은 스스로, 19명은 소방의 유도에 따라 대피했다. 또 냉장고와 소파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며 4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