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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은 7일 솔로 정규 1집 ‘필모그래피(Pilmography)’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필은 “혼자 앨범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앨범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많은 감정들과 생각들은 새로운 자극이 되었고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필은 “저 혼자만의 앨범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멤버들이 있었기에 데이식스가 있었고, 데이식스가 하는 음악이 이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되었다. 그 음악들의 영향과 함께 저의 색깔 한 스푼을 넣어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또 오랫동안 함께 해온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포함해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등 10곡이 담겼다. 원필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는 왈츠와 블루스가 결합된 발라드 장르로, 원치 않는 이별을 고하는 슬픈 순간을 가사로 담아냈다.
원필의 ‘필모그래피’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