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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LS 부회장 “제2의 도약 위해 박차 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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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승인 : 2022. 03. 29. 18:40

29일 서울 용산 LS용산타워에서 제53기 정기 주총 개최
"'양손잡이 경영'으로 사업 시너지 극대화 하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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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LS 부회장이 29일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LS
이광우 LS 부회장(대표이사)이 ‘양손잡이’ 경영으로 LS그룹 3기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손잡이 경영이란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광우 부회장은 29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사업적 관점에서 성장할 큰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회사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LS그룹의 세 번째 회장 임기가 시작되는 해 이기도 하다. LS그룹은 9년에 한 번씩 회장직을 맡는 사촌경영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제3대 구자은 그룹 회장 체제가 출범한 만큼 심기일전해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89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5.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837억원으로 39.2%, 순이익은 3521억원으로 80.8%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낸 덕분이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대만 최대의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2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대만 풍력단지에만 총 8000억원에 이르는 누적 수주를 따냈다. LS일렉트릭은 청주 스마트공장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으로부터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됐다. LS-Nikko동제련은 동산업계의 ESG 인증시스템 ‘카퍼마크’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취득했다.

LS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과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경영적 판단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사업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투명하게 유지하는 경영기조도 실천한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비전을 이어간다.

한편 이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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