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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4일 첫 NFT 베타 서비스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웹툰인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클은 NFT를 발행한다는 의미의 ‘민팅’과 모임·동아리를 뜻하는 ‘클럽’의 합성어인 민팅 클럽(Minting Club)의 줄임말로 NFT를 발행하고 활용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KT는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비스 오픈 알림을 진행했다.민클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은 공개 예정이다.
KT는 이번 베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금융 그룹사인 BC카드 및 K bank와 제휴 협력을 맺고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클 앱을 설치하고 BC카드 ‘페이북’과 K bank ‘케이뱅크’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 중 당첨자에 한해 민클 포인트와 NFT를 무료 제공한다. 민클 포인트는 민클 앱에서 사용 가능한 수단이며,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신한은행과도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 및 K bank와 마찬가지로 신한은행 ‘신한 쏠(SOL)’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례는 KT와 신한은행이 NFT 분야에서 추진한 첫 협력이다.
KT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KT그룹의 다양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한 NFT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가치는 물론 그룹 시너지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T DX플랫폼사업 관계자는 “민클 서비스는 KT가 그룹 자산을 활용한 첫 NFT 사례이자, 신한은행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뜻 깊은 사례다”며 “앞으로도 KT는 KT그룹 자산 및 여러 분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FT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