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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페이스북과 인터넷 카페 등에서 고액 단기알바 구인광고로 공모자를 모집해 차량에 동승시킨 뒤 차선 위반 차량과 진로변경 차량, 후진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로 충돌해 보험금을 편취했다.
지난해 이러한 수법을 악용해 보험금을 부당 편취한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원에 육박했다. 보험사기범의 연령대는 여전히 50대가 가장 많았지만 최근에는 20대 보험사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94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발인원은 소폭 감소한 9만7629명이었다.
금감원은 조직화된 고액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역량에 집중해 적발금액은 증가했지만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보면 사고내용 조작이 6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의사고(16.5%)와 허위사고(15.0%) 순이었다.
사고 내용 조작 중에선 진단서 위변조 등을 통한 과장청구(1835억원)가 가장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허위·과다 입원 및 진단은 감소했지만 자동차 사고 관련 보험사기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는 50대의 적발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전체 비중은 감소 추세다. 반면 20대의 보험사기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20대 보험사기는 연평균 15.7%씩 증가했다.
아울러 대부분 고의충돌과 음주무면허, 운전자 바꿔치기 등 자동차보험 사기(83.1%)에 집중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할 것”이라며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 및 업무관행 개선과 예방교육, 홍보 활동 등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