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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모바일 라방 스튜디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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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환 기자

승인 : 2022. 04. 13. 10:53

(사진자료) SK스토아 MLC오픈스튜디오 (1)
SK스토아 MLC오픈스튜디오 /제공=SK스토아
SK스토아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용 스튜디오(MLC오픈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SK스토아 본사 5층에 위치한 MLC오픈스튜디오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만을 위한 공간이다. 기존 C스튜디오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11번가(LIVE11)와 카카오쇼핑라이브 등으로 송출처가 확대됨에 따라 스튜디오를 늘렸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전용 촬영 장비와 사전 리허설 시간을 확보해 방송을 제작할 수 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적합한 시설도 갖췄다. 인테리어는 심플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여기에 전동식 크로마키 스크린을 설치했다. 또 조명 설비와 컨트롤 시스템까지 마련했다.

아울러 SK스토아는 지난해 6월 B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 스튜디오를 선보인 바 있다. B스튜디오에 설치한 ‘미디어 월’을 A·C스튜디오에도 설치해 디지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A스튜디오에는 큰 규모(가로 약 35m x 세로 약 3.6m)의 미디어 월을 설치했다. 또 B스튜디오는 바닥까지 미디어 월 형태로 구성해 확장현실(XR) 스튜디오를 완성했다.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SK스토아는 세트 제작 비용 측면에서 연간 약 3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폐기물 감축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까지 실천할 계획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TV쇼핑뿐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중요성 역시 커짐에 따라 전용 장비를 갖춘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전 스튜디오를 TV쇼핑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갖춘 만큼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방송을 제작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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