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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은 국가 생존과 연관...패러다임 전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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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5. 11. 16:37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 과학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취임사를 공개했다. 사진은 이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이종호 과학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 경제 패권국’을 강조하며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장관은 11일 취임사에서 “지난 세월 우리나라의 눈부신 발전이 과학기술과 디지털에서 비롯되었다”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기술 대변혁의 한복판에 서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속화되며 경제·사회 전반에서 근본적인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에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과학기술이 곧 경제이자 안보인 시대가 됐다”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기술 대변혁의 갈림길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선도자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세계 최초·최고를 창조하는 도전의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장관은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과학기술·디지털 정책과정에 민간 참여 확대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 연구개발(R&D) △실용성이 우수한 기초연구과제 발굴 및 지원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종래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탈추격형?선도형 연구개발로의 전환이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며 “국가 연구개발(R&D)이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으로 개편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반도체·인공지능(AI)·우주·바이오 등 초격차 핵심기술은 국가 생존과 연관됐다”며 조기 확보를 위해 △산·학·연 혁신생태계 구축 △기초연구 자율과 창의 보장을 제시했다.

디지털 플랫폼 지원과 관련해선 “민간의 창의를 바탕으로 디지털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우리의 디지털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AI·SW·메타버스 등 유망 신기술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고 신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활용을 촉진한다면 데이터 기반으로 대국민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예산 투자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 창출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도 일신할 필요가 있다”며 각 부문간 소통과 다양한 주체간 협력, 부처간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등을 강조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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