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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톡, 전직원 대상 ‘원격 근무제’ 유지

바비톡, 전직원 대상 ‘원격 근무제’ 유지

기사승인 2022. 05.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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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바비톡 직원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바비톡 직원 /제공=바비톡
국내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은 전직원 대상 ‘원격 근무 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비톡은 지난해 3월 구성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원격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1년가량 운영한 결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직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원격 근무 제도’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해당 제도를 정규 사내 정책에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도, 해외 등 휴양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워크+베케이션)’ 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근무 시간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만 확보하면 근무지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연 1회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다.

원격 근무 시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 및 미팅 등을 진행한다. 쉬는 시간에는 게더타운 내 ‘잡담존’에서 다른 직원들과 수다를 떨거나 원격 티타임 등을 진행한다. 업무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제공되며 매월 1인당 30만원의 식비도 별도 지원된다.

바비톡은 원격근무로 인해 업무에 대한 긴장감과 속도감이 늦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업무 시간 내 수행할 수 있는 범위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워크룰’을 실시 중이다. 또 2~3주 간격으로 스프린트 회의를 진행하며 업무 리뷰와 프로세스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회사 내 구성원들 간의 스킨십이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격주 1회 조별 런치 및 티타임을 동반하는 코워킹 데이, 분기별 1회 팀 디너, 반기별 서울 도심 또는 근교에서 진행하는 당일치기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원격 근무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임직원들이 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비톡만의 복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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