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엘앤에프에 대해 2분기 가파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엘앤에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9365억원, 영업이익은 77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56%, 124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0%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니켈 양극재 부족 속에 LG에너지솔루션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이라며 “현재 전 라인이 풀 가동 중이며, 재고 또한 적극적으로 소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가는 메탈 가격 상승 지속에 따라 전분기 대비 30% 상승이 예상된다. 환율 상승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2분기 뿐 아니라 올 한해도 견조한 NCMA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049억원이다”며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NCMA 양극재 수요를 확인하며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의 북미 양극재 밸류체인 협력 구체화, 2024년 이후 추가될 해외 캐파 증설 발표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향 NCMA의 거침없는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