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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호텔, 올해 호캉스 트렌드키워드로 ‘R.E.A.L’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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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7. 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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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 경주의 ‘경주산책’ 전경./제공=라한호텔
라한호텔 그룹이 1일 엔데믹 첫 바캉스 시즌 휴가 트렌드로 ‘R.E.A.L’을 제시했다.

먼저 R(Relax) E(Experience), A(Art), L(Local)의 앞 글자를 조합한 키워드로 최근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짜’ 로컬 경험을 통해 여행 만족도를 높이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라한호텔은 라한셀렉트 경주에 위치한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의 굿즈, 도서의 올해 판매량을 기반으로 본 키워드를 도출했다. 방문객들의 굿즈, 도서에 대한 수요를 통해 호캉스 트렌드를 4개의 카테고리로 유추했다.

2년여만의 엔데믹 전환 후 첫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가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인터파크의 5월 여행상품 매출은 전월에 비해 73.6% 증가했다. 국내외 다양한 산업 군이 여행객들의 동향에 시선을 모으고 있는 시점인 만큼 호텔업계에서도 ‘REAL’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모션을 앞다 퉈 선보이고 있다.

라한호텔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는 잔잔한 보문 호수를 바라보며 편히 쉴 수 있는 보문호수 뷰 객실과 로컬에 특화한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먼저 라한셀렉트 경주의 대표적인 부대시설로는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이 있다.

1만 여권 규모의 도서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호텔 내에서 경주와 전국의 로컬 먹 거리를 만나 볼 수 있는 큐레이팅 편집 샵 ‘경주상점’도 인기다.

경주를 포함한 지역별 다양한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어 호텔 내에서 로컬 먹 거리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에서 돌아가는 길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가벼운 선물을 구입하기도 좋다.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9곳을 재해석해 전시한 셀프 포토 뮤지엄 공간 ‘경주나인’은 방문객의 빠트릴 수 없는 포토 존이다. 경주 곳곳의 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라한호텔 전주는 전주의 고즈넉한 한옥 뷰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로 유명하다.

바다와 산 등 아름다운 뷰를 자랑 하는 호텔들이 많지만 한옥마을 도보 5분 거리의 쾌적한 룸에서 한옥을 내려다보는 것은 라한호텔 전주에서만 가능한 독보적인 경험이다.

마찬가지로 라한호텔 전주의 시그니쳐인 이색 한옥뷰 루프탑 수영장은 쾌적한 호텔 수영장 방문을 원하면서도 전주 지역의 감성을 충분히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백상석 라한호텔 영업마케팅 전무는 “로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방문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라한호텔은 이러한 니즈에 맞춰 앞으로도 각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시그니처 굿즈를 개발하거나 로컬 업체와 제휴를 활발히 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발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일 부산 기장군에 오픈한 마티에 오시리아는 편의성과 지역 브랜드 협업으로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LG전자와 협업으로 호텔내 배송 로봇 ’LG 클로이’을 도입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객실을 포함한 호텔 전체에서 ‘LG 클로이’를 이용할 수 있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 편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객실에서도 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부산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 커피’ 드립백과 부산 지역 맥주 업체인 ‘갈매기 브루잉’ 맥주가 객실 미니바에 비치돼 있으며 창밖으로는 부산의 경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호텔 내에서 아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쾌적하고 편안한 쉼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캉스(아트+호캉스)’ 선호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함께 호텔 1층에 오픈 갤러리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방문객들은 갤러리에서 시각 예술, 설치,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는 5일까지는 김제언 작가의 기획전 ‘에브리 데이 에브리 모멘트’ 전시가 진행돼 김제언 작가의 회화 6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차별화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도 만나 볼 수 있다. 첫 전시로 ‘구스타프 클림트 - 골드 인 모션’이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워커일호탤앤리조트는 숙박권과 빛의 시어터 입장권 2매 등을 포함한 아캉스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이기도 한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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