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문화예술교육 오픈컨퍼런스 ‘운전하는 금붕어’ 참여자 모집

기사승인 2022. 07. 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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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도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100명 선착순 모집
'지방분권' '포스트 코로나'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문화예술교육 공론장
운전하는금붕어
오픈 콘퍼런스 '운전하는 금붕어' 포스터/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경기문화예술교육 오픈컨퍼런스 '운전하는 금붕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예술교육 발전계획의 수립을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문화예술교육 단체, 기획자, 예술강사, 예술가, 행정 관계자(유관기관, 학교, 시·군, 문화재단) 등 도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100명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약 10여 년간 중앙정부의 주도로 운영했던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예산이 국비에서 지방비로 이양되면서 기초 단위의 생활권 중심으로 체계가 재편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이슈를 현장과 함께 공유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오픈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오픈컨퍼런스의 제목인 '운전하는 금붕어'는 이스라엘 연구팀의 독특한 과학실험에서 착안했다. 이 실험은 물고기가 육지 환경에서도 공간을 이해하고 탐색하며 적응할 수 있다는 결과를 증명했는데, 문화예술교육 역시 '운전하는 금붕어'처럼 지방분권과 포스트코로나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 길을 잘 찾아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픈컨퍼런스 '운전하는 금붕어'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 '경로를 안내합니다'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지역화 이슈'와 '경기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제언' 등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2부 '첫 번째 도로주행'에서는 참여자들이 팀을 이루어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지원 체계 △관계자 연수 체계 구축 △학교 안팎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공유체계 등 5개 주제에 대한 주제 테이블을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오픈컨퍼런스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6회의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주제별로 심화된 논의를 이어나간다. 오픈컨퍼런스와 라운드테이블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경기문화예술교육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계자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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