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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2분기 영업익 195억원 전년比 34.7%↓…수익성 개선은 언제쯤?

CJ온스타일, 2분기 영업익 195억원 전년比 34.7%↓…수익성 개선은 언제쯤?

기사승인 2022. 08. 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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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도 전년比 61.7% 감소…상반기 영업익 324억원 전년 1분기에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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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내리막이다.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의 영업이익 이야기다. TV 송출수수료 부담에 리오프닝(경기재개) 분위기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쏠림 현상으로 실적 반등이 쉽지 않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에도 미치지 못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 ENM의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1분기 61.7%에 이어 2분기에도 34.7% 감소했다. CJ ENM이 이날 공시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95억원이다. 1분기 영업익 129억원을 더한 상반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전년 1분기 337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만큼 수익성 개선이 심각하다.

CJ온스타일 측은 "올 상반기 리오프닝 분위기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TV 송출수수료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비용이 증가해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속된 영업이익 감소로 CJ ENM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TV홈쇼핑과 T커머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합한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하면서 탈 TV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M&A(인수합병) 전문가 윤상현 대표를 새 수장으로 앉혔다.

이커머스의 등장과 OTT로 TV 시청 이탈에 따른 시장 침체와 송출수수료라는 고정비 부담에 수익성이 악화된 CJ온스타일의 새로운 성장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CJ온스타일은 올들어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활발하다. 지난 2월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30억원 직접 투자를 시작으로,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데 이어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 '아몬즈' 운영사인 '비주얼'에 30억원 투자, 이커머스 운영 및 마케팅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사 '유니드컴즈'의 시리즈A 공동참여 등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에 200억원 투자를 단행하며 지분율 4.7%를 확보, SI 자격을 얻었다.

CJ온스타일은 투자를 통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노린다.

생활공작소는 신제품을 CJ온스타일을 통해 선공개하며 투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해 투자를 진행했던 명품 플랫폼 '애트니'는 실시간 연동(API)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주고 있다. '콜렉션비'에는 CJ온스타일이 개발한 향 전문 PB브랜드 '테일러센츠'가 입점해 있으며, 다이닝 키친브랜드 '오덴세'도 이달 내 입점을 예정하고 있다. '머스트잇'과도 올해 안에 명품 전문 라이브커머스 기획 프로그램 론칭과 공동 직매입 추진 등 다양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의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패션상품의 FW 메인 시즌 판매를 극대화해 취급고를 회복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고유 IP 육성, '겟잇 뷰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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