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조경·IoT 기술 등 차별화
수요 몰리며 경쟁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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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H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공급한 분양·임대주택은 총 3만3000여가구다. 이와 별개로 공공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한 주택도 3156가구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5곳에서 4763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사전청약을 실시했다.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선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이기 일쑤다.
올해 2월과 3월에 진행한 공공 사전청약에선 각각 평균 4.3대 1, 4.1대 1의 경쟁률로 접수 마감됐다. 지난달 사전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13.5대 1이었다. 이 가운데 남양주 왕숙2지구의 경우 42.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입주자모집을 공고한 올해 2차 LH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서울에선 265가구 공급에 2만7000여명이 신청해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분양 물량이 늘고 주택 매수세가 주춤하는 상황인데도 LH의 공공주택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품질 좋은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공공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게 특징이다. 특히 LH가 공급하는 분양주택은 우수한 교통·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데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
LH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납공간 확대와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내공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분양주택에 알파룸, 발코니 등 특화요소를 적용 중이다. 앞서 LH는 단지 내 친환경 프리미엄 조경 설계로 차별화된 단지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2020년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 우편함을 국내 최초로 분양주택에 전면 도입하기도 했다.
LH는 임대주택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개발한 통합공공임대주택 평면안을 적용해 임대주택에도 전용면적 84㎡ 등 중형 평형을 도입하고 수납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도 분양주택 수준의 마감재 적용,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비 등 임대주택 품질과 주거 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H는 이달에도 전국에서 공공분양·임대주택 232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