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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 “남원에 국립공공의대 설립 원안대로 추진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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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8. 18. 15:29

서남대 폐교, 저출산, 초고령화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 강조
남원시 성명
남원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남원에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제공 =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
전북 남원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남원에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는 18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시민들과 단체는 국립공공의대 설립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정부가 남원에 설치하기로 한 공공의대 설립을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김대규 상임공동대표는 "천년고도 남원이 서남대 폐교, 저출산, 초고령화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남원 인구는 1965년 18만여명에 달했으나 타 시도로 인구 유출이 급증해 올해는 7만80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며 공공의대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지자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인구감소지역으로 선정된 남원의 경우 국립공공의대 유치와 폐교된 서남대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등 대학을 통한 도시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에 따르면 2018년 서남대학교가 폐교된 이후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49명은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에서 각각 32명, 17명으로 분산돼 모집되고 있다.

단체는 "서남대 의대 정원은 낙후된 전북 서남권 의료취약지구를 타개하기 위한 배정이었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전북대·원광대로 증원된 의대모집 정원은 남원의 몫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대설립은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원에 공공의대가 설립된다면 현 정부가 추구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혁신적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정부는 당정 협의된 공공의대를 즉각 설립, △정부는 남원몫인 공공의대를 남원에 즉각 유치 △정부는 서남의대 정원 49명은 남원몫임을 명심 △교육부는 서남대 부지를 대학용도로만 매각, △전라북도와남원시는 서남대부지에 새로운 대학을 적극유치 △남원시와 의회는 공공의대유치와 서남대부지활용방안을 위한 TF팀을 즉각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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