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그린스마트시티 글로벌 ODA 컨퍼런스’ 내달 1일 개최

기사승인 2022. 08.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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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그린스마트시티 글로벌 ODA 컨퍼런스'가 다음달 1일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의 도시 성장 경험을 기반으로 협력국 도시의 변화를 만드는 '부산형 그린스마트시티 ODA'의 미래가치와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30년까지 도시 차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방안을 여러 대륙의 국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부산형 그린스마트시티 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부산 그린스마트시티 국제개발 컨설팅' 사업 3개 파트너국(아프리카-탄자니아, 중남미-니카라과, 아시아-인도네시아) 참여 전문가 9명이 부산에 방문해 컨퍼런스 현장에서 직접 사업의 추진성과와 더불어 국별로 수립된 그린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한다.

행사에는 해외 초청 전문가들과 주한니카라과 대사 및 주한탄자니아 대사를 포함해, 본 사업의 협력기관인 부산영상위원회·부산외국어대학교·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 그린스마트시티로 세계와 함께 나아가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개회식과 기조 발제 후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 발제는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총괄계획가(MP)를 역임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형 그린스마트시티 ODA 수행기관인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사업추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3개국의 참여 전문가 대표들의 부산의 전문가들과 함께 성과물로 도출한 자국의 '그린스마트시티 비전 플랜'을 발표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3개국 전문가들과 부산의 협력기관 참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린 스마트시티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의 세계대전환의 비전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파트너국과 부산이 협력·도출한 '그린스마트시티 비전 플랜' 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물을 기반으로 추진성과와 미래가치를 알리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의 부산이 가지고 있는 도시비전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온라인 참가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3개국 9명의 참여 전문가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재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그린스마트시티 인프라를 둘러보고 '그린스마트시티 ODA 글로벌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그린스마트시티 추진성과 전달·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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