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민병주 신임 KIAT 원장 “산업계 내실 있는 성장 뒷받침할 것”

민병주 신임 KIAT 원장 “산업계 내실 있는 성장 뒷받침할 것”

기사승인 2022. 09. 07.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일 취임식 개최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제5대 원장에 민병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자력학과 초빙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9월 6일까지다.

KIAT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민 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뒷받침하는 믿음직한 기관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민 원장은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기업이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KIAT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원장은 1959년생으로 이화여대 물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규슈대학에서 원자핵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원자력연구소에서 근무하다 1991년 한국원자력연구소 최초의 여성 유치 과학자로 입소해 20여년간 국내 원자력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공계 여성 인재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2년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했으며, 이후 이화여대 기초과학연구소를 거쳐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원자력계 후학 양성에 힘썼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2010~2011)과 31대 한국원자력학회장(2019~2020)을 지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