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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대전의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은 유지선 씨의 불화 '미륵하생경변상도'가 차지했으며, 불화부문 우수상은 박인식 씨의 '에밀레 29' 공예부문의 우수상은 이지은 씨의 '동서남북 사대천왕' 민화 부문의 우수상은 함경우 씨의 '십장생도' 등이 선정됐다.
천태종은 이들 입상 작품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홀에서 전시하며, 전시 기간에 시상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주성진 씨의 '주인공Ⅱ'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생계의 번뇌를 떨쳐내고자 하는 구도의 마음이 밝고 어두운 색감의 조화 속에 엿보이고, 전통 옻칠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의 구사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